[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올해 1분기는 1,2,3 공장 풀가동, 모더나 백신 DP 생산에 따른 추가 매출, 기타 매출 발생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81만원이다.
SK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113억원(YoY +96.1%), 영업이익 1764억원(YoY +137.4%)을 시현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11.9%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2,3 공장 풀가동, 모더나 백신 DS 뿐만 아니라 DP 생산에 대한 추가적인 매출 발생, 기타 매출이 발생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법이익과 아키젠 임상 3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1985억원(YoY +148.9%)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을 결정짓는 1분기 공장 가동률은 1,3공장은 풀가동 중이나 2공장이 정기유지보수로 인해 가동률이 하락할 것”이라며 “따라서 1분기보다는 매출이 하락하지만 기존 공장들의 높아지는 효율성으로 인해 올해 연간으로는 1,2,3공장이 모두 풀가동이 예상되며 4공장 부분가동까지 감안해서 매출액 성장률은 YoY +29.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10월에 4공장이 부분가동 되면서 관련된 비용 집행, 올해 연간 이익률은 전년대비 하락세일 것”이라며 “그러나 4공장 수주가 원활이 이루어지면서 다음해 완공에 따른 매출 성장세, 5,6공장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매출 성장 스토리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류인 동물세포 기반의 항체의약품을 전문 생산하는 바이오 CMO(위탁생산) 업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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