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리딩리서치 신승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2분기 중국 인프라 투자에 집중>
중국 경기가 1분기 GDP 성장률 은 4.8%를 기록하며 급격히 하강하고 있다.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3.5% 하락하며 2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역시 증가율이 둔화되며 우려가 확대되었다. 실업률도 5.8%로 전월대비 0.3%p 상승해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정부 특별채 발행 가속화>
최근 글로벌 주요 IB 역시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했다. 올가을 시진핑 3연임을 결정짓는 제20차 당대회 전까지 경기부양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소비진작, 유동성 완화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예상되지만 고용과 경기부양 효과가 가장 큰 인프라 투자가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
<수주 확보에 유리한 국유 인프라 기업 수혜>
4월 26일 시진핑 주석은 직접 주재한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전면적인 인프 라 건설 강화’를 요구했다. 교통, 에너지, 수도 등 전통 인프라뿐 아니라 IT, 클라 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스마트 전력망 등 신형 인프라까지 언급되었다. 2·3분기 지방정부 특별채 조기발행, PPP(민관협력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밀도있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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