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올해 2분기 성장 모멘텀 주목-유안타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5-13 09:01: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2분기에 블랙핑크 등의 컴백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5만2000원이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5억원(YoY -22%), 영업이익 61억원(YoY -36%)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30% 가량 하회했다”며 “핵심법인별 영업이익은 본사 29억원, YG Plus 38억원을, 영업외단에서는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관련 평가손실 약 40억원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본사의 경우, 1분기 매출액 529억원(YoY -22%), 영업이익 29억원(YoY -67%)을 기록했다”며 “다만 지난해 1분기에 블랙핑크 온라인콘서트 ‘더쇼’ 관련 매출액이 반영돼있기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년비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YG Plus의 경우, 1분기 매출액 305억원(YoY +15%), 영업이익 38억원(YoY +16%)을 기록했다”며 “네이버제트(제페토) 지분 일부에 대한 처분이익이 약 30억원 발생했고, 2분기에 하이브 레이블 신보 발매가 집중됨에 따라 동사 유통 대행 관련 수익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분기부터는 블랙핑크, 트레저의 컴백과 투어가 예정돼있어 1분기 대비 탑라인 성장과 마진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2분기 활동 예상 라인업의 변동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실적 가시성이 전보다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악뮤, 트레저 등의 아티스트들을 소속하고 있으며 음악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2-05-13 오전 8.42.01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