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JYP Ent.(035900)에 대해 리오프닝과 함께 아티스트 해외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5만66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안진아 애널리스트는 “JYP Ent. 1분기 매출액 677억원(YoY +109.8%), 영업이익 191억원(YoY +39.1%), 당기순이익 167억원(YoY +39.2%)으로 컨센서스 및 추정치 모두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요 아티스트 앨범 판매 및 오프라인 관련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비 증가에도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해외 중심으로 앨범 판매 확대 가운데 트와이스 북미 오프라인 콘서트(10만명 모객)가 매출을 견인했다”며 “스트레이키즈 미니 앨범(170만장), 엔믹스(50만장) 두 앨범 판매 호조로 앨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콘서트 매출은 트와이스 북미 공연 7회, 10만명 모객 성공(YoY +939%), 출연 매출은 팬미팅(스트레이키즈), 쇼케이스 등 작은 형태의 공연 등이 코로나 회복에 오픈됨에 따라 출연 매출(YoY +703%)이 증가했다”며 “원가 상승은 해외지역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 앨범 유통 및 미국 내 앨범, MD 유통 운송 비용 증가, 임직원 상여 등 일회성 비용(11억원)으로 판관비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디어유 기타 라이센싱 매출은 분기 최대 95억원, MD 73억원, 일본은 니쥬 기여 매출 약 50억원”이라며 “앨범 활동 없이도 음원, 광고, 매니지먼트 매출 반영, 중국도 텐센트 음원 유통 계약(20억 내외 수준)이 반영됐고 야오천 매니지먼트 매출 기여를 확대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JYP Ent. 올해 아티스트 활동이 글로벌 팬덤을 위시한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오프라인 콘서트 및 월드 투어 개최가 성황리에 이루어지는 가운데 일본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끝으로 “Youtube 중심 디지털 콘텐츠 매출 확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나무, 디어유, 4BY4 등 플랫폼, NFT 비즈니스 전략적 투자 가치가 유효하다”며 “업황 매크로 센티가 약화됐으나 본업 실적 모멘텀 확장에 올해~다음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상향, 올해 순이익(75%), 다음해(25%) 비중에 Target P/E 3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을 제작, 판매하고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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