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3일 흥국에프엔비(189980)에 대해 HPP 기술 기반 프리미엄 식음료의 최우수 파트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개시했다. 흥국에프엔비의 전일 종가는 375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93억원(YoY +41.7%, QoQ +11.7%), 영업이익 13억원(YoY +198.2%, QoQ +2868.5%, opm 7.0%)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제품군 자몽, 레몬, 청도포 등 과일농축액, 콜드브루 커피 베이스, 과일/채소주스, 기타(스무디, 디저트, 베이커리, ODM 커피 캡슐 등) 모두 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기존 주요 고객사에 온라인, 호텔 등 매출처 확대도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은 전년 1분기 낮은 기저(5억원)에 따른 결과”라며 “결정적으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결종 속기업으로 인수/편입된 테일러팜스의 실적 기여 효과가 가장 컸다(올해 1분기 테일러팜스 매출액 49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 기록)”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인수/편입한 테일러팜스의 성장성과 실적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 테일러 브라더스 팜스의 제품/원료 경쟁력, 생산 시스템 (부산), 제품 개발 능력(딥워터 등)을 갖춘 우량 자회사로 향후 딥워터의 중국 시장 진출까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5월 신사옥 취득(강남구 삼성동)을 발표했다”며 “이를 통해 본사와 자회사의 경영환경 개선, 임대수익 창출의 1차적인 긍정 효과를 포함해 전사적인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과일 농축액, 커피 베이스, 식품, 식음료 ODM 등의 프리미엄 식음료를 개발, 제조한다.
흥국에프엔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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