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롯데칠성, 대덕전자, SFA 반도체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23일 SK증권은 롯데칠성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롯데칠성은 주력 카테고리인 탄산 내 제로 음료 제품의 시장 MS(시장점유율)가 확대되며 성장하는 중이다. 제로 음료의 경우 전년비 약 2배의 성장 예상되며 탄산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는 1분기 매출액 3054억원(YoY +30.4%, QoQ +8.9%), 영업이익 448억원(YoY +720.5%, QoQ +63.3%)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FC-BGA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과 수율 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향후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감상비 부담은 점차 늘어나겠으나 업황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이익 개선 속도가 이를 능가할 전망이다.
SFA반도체는 1분기 영업이익이 225억원(QoQ +37%)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비메모리 Bumping(오디오코덱, PMIC 등)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기여 수준이 예상을 상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QoQ +9%), 올해 연간은 999억원(YoY +50%)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액 1조6000조원(YoY -19%), 영업이익 1756억원(YoY -53%)으로 낮아진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중국 수요 약세 및 봉쇄 조치에 따른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 실적 대폭 부진했으며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월 중순부터 상해 거점 물류 센터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예측하나, 단일 브랜드∙일부 제품으로 집중된 구조의 한계는 지속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화재로 중단됐던 CAM4 완전 재가동, CAM6 램프업이 완료됨에 따라 2분기부터 마진율은 재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중 최대 가동률 유지됨에 따라 매출액도 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 예상 Capa(생산능력) 55만톤 중 이미 95%에 대한 물량 계약이 완료돼 신규 프로젝트 진입 시 Capa는 추가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미국 유통기업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동반 하락했다. 다만 미국 유통기업의 실적부진을 야기한 인플레이션, 임금 상황 등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이마트를 유통시장 내 경쟁 완화 관점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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