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신한금융투자. 김선미 연구원. 비중확대. 2022년 5월 26일
<2021년부터 국내 상장 리츠 주가 양호한 흐름 지속>
국내 상장 리츠는 2022년 이후 주가 강세를 시현 중이다. 금리 상승, 러시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연초이래 5.7% 상승하며 KOSPI를 11.6%p 아웃퍼폼했다. 2020년 다수의 상장 리츠가 편입되던 당시, 글로벌 리츠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보유 자산, 편중 된 섹터, 낮은 배당 성장성 등의 한계로 국내 상장 리츠는 글로벌 리츠 대비 주가가 부진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다물리츠 등장과 함께 신규자산 편입이 가시화되며 국내 상장 리츠는 주가 반등에 성공했고, 2022년에는 오히려 글로벌 리 츠를 아웃퍼폼 중이다.
업체별로는, SK리츠, 코람코더원리츠, 모두투어리츠, 이리츠코크렙, 신한서부티앤 디리츠 등이 연초 이래 10% 상승하며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기존 우량주(신한 알파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외 개별 이슈 있는 리츠들(이리츠코크렙- CR리츠 에서 위탁관리리츠로 전환/ 모두투어리츠, 신한서부티앤디리츠 – 리오프닝 수혜) 의 주가 수익률이 높은 것이 올해의 특징이다.
<높아진 배당의 성장성이 주가 강세의 배경>
2022년 국내 상장 리츠의 주가 강세는 ‘높아진 배당(DPS) 성장성’에 기인한다. 2021년부터 가속화된 리츠들의 신규자산 편입 흐름은 2022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기존 보유자산이 속한 섹터 외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해외 자산 등 자산 의 범위가 확대됐는데, 이는 섹터의 다각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배당수익률을 개선시킬 수 있고, 향후 자산 성장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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