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KT(030200)가 미용업계 서비스 혁신 리딩을 위한 DX(디지털전환)사업 지원에 나선다. 향후 전국 인프라 및 통신역량을 활용해 운영자들을 위한 상생의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KT는 17일 KT 서비스 북부와 이미용업 프랜차이즈사 뚜르어스 등 8개 기업과 보라매파크스퀘어(KT 서비스 북부)에서 이미용 DX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미용 업종은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생활업종으로, 전국의 이미용 사업장 규모는 약 14만개로 추정된다. 이번 협약으로 미용실이라는 공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전문 솔루션사의 이미용 관련 서비스들을 결합 제공하며, 매장 운영 소상공인과 매장 이용 고객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한다.
KT는 필수 IT(정보기술)서비스부터 각종 DX서비스를 제공한다. AI(인공지능)가 전화응대∙예약∙주문∙가게홍보까지 대신 해주는 서비스인 ‘사장님 AI비서팩’과 ‘AI방역로봇’을 이미용 솔루션사의 서비스들과 맞춤 설계를 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DX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KT 서비스 북부는 미용실 대상의 통신과 방역서비스 및 협약사의 솔루션 상품을 패키징해 제공하는 영업채널로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 내 편리한 결제 서비스는 스마트로가 지원하며, K뱅크와 이미용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상품 제공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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