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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CJ ENM, 통합 OTT 출범에 따른 수혜 기대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7-15 0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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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5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와 커머스 이익은 회복 중이고 통합 OTT 출범으로 티빙 가입자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전일 종가는 9만95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정지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7억원(YoY +12.3%), 728억원(YoY -15.2%)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1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미디어는 엔데버콘 텐트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5981억원, 엔데버콘텐트 손실 축소로 영업이익은 433억원(YoY -25.0%)”으로 전망했다.

또 “정체됐던 티빙 가입자는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 등 오리지널 콘텐츠 효과로 254만명(QoQ +13.0%)일 것”이라며 “커머스 사업은 자체 브랜드 론칭에 따른 취급고 회복으로 영업이익 279억원(YoY -6.8%)”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화는 칸 영화제 수상작인 <브로커>, <헤어질 결심>이 기대 이하의 흥행을 기록했다”며 “Kep1er 등 자체 아티스트 성과와 콘서트 매출이 재개된 음악 사업은 올해 2분기 102억원(YoY +373.7%)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 연결 매출액은 4조1060억원(YoY +15.6%), 영업이익 2565억원(YoY -13.6%)”이라며 “성장이 정체된 티빙 유료 가입자수는 하반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14일 이사회를 통해 KT의 시즌과 티빙의 통합 OTT 출범이 확정됐고 티빙이 KT의 1402만명 핸드셋 가입자의 기본 앱으로 탑재될 경우 가입자 유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엔데버콘텐트는 제작 편수가 증가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이익 턴어라운드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음악 사업은 Kep1er, 엔하이픈, JO1 등 자체 아티스트 팬덤이 확대되는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추가 적인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tvN, Mnet, OCN, Olive, XtvN, Tooniverse 등의 채널을 운영한다.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 ENM.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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