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NAVER, 현대차, SK 이노베이션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22일 유안타 증권은 NAVER 외 2개를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NAVER는 해외 웹툰이 고성장중이고, 국내 커머스, 핀테크 등도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마케팅비 효율화 등 비용통제를 통한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우호적인 환율효과, 고부가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및 인센티브 축소에 기인했다. 하반기 판매대수(중국 제외)는 러시아권역 판매 회복이 어려운 환경 하에서도 낮은 기저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SK 이노베이션은 미국향 배터리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F150(픽업트럭)용 배터리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터리 자회사 SK 온의 Pre IPO(상장 전 투자유치) 진행이 가속중이고, 외부자금조달로 배터리 투자금 부족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SK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외 2개를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93억원(YoY -10.7%)으로 컨센서스 84억원을 소폭 상회했다. 빅뱅 음원 수익이 반영되며 디지털 콘텐츠 매출액이 212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다음달 16일 블랙핑크 정규 2집 발매가 예정돼 있고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6월까지 36회에 걸친 월드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3분기 블랙핑크 음반, 4분기부터 트레져, 블랙핑크 공연을 반영해 내년까지 이익 고성장을 전망한다.
서진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 1921억원(YoY +39.5%)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도체, ESS(에너지저장장치), 통신장비 사업 부문이 약진했다. 반면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제조원가 상승, 수출입, 물류비용 증가, 생활가전 인도 지연 등의 영향이다. 직원 상여금 및 친환경차 제품 개발비, 재고 평가손실 등 일회성, 일시적 비용도 반영됐다.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 Band가 하단 수준을 진입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만한 시점이다.
크래프톤은 슈팅 서바이벌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 와 ‘뉴스테이트’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다. 2분기 매출액 4237억원(YoY -8%), 영업이익 1623억원(YoY -7%)을 기록했다. PUBG, 화평정영 비수기로 모바일 매출 감소했고, G-coin 영향으로 PC 매출도 감소했다. 하반기 신작 ‘프로젝트 M’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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