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서진시스템(178320)에 대해 베트남 박닌성과 박장성 공장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 준비가 완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서진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355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박닌성의 기존 1~6 공장 가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장성 1~5 공장까지 가동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제품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통신장비 부품의 삼성전자 및 국내 통신장비 업체 중심에서 에릭슨까지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반도체장비 부품을 생산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부품 사업도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노트북, 태블릿 등으로 확대하고 있고 ESS(Energy Storage System) 부품 및 시스템을 기존 삼성 SDI, 플루언스 공급량 확대, 추가 고객을 확보해 생산 중”이라며 “컨테이너 생산도 박장성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고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향 그릴제품도 기존 고객의 제품 확대는 물론 신규고객도 확보해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자동차 알루미늄 부품, 산업용 로봇 부품, 공작기계 등도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루미늄 원재료를 용해, 압출해 중간재 가공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케이블 하네스, RF 커넥터, RF 케이블, PCB, SMT 등의 다양한 부품 내재화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여러 사업부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3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541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46.4% 증가하며 최고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진시스템은 금속가공 기술 및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통신장비, 핸드폰, 반도체장비 등의 함체, 구조물, 전기구동장치 등을 제조, 판매한다.
서진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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