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 독∙미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스타트업 판로개척 도모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2-08-24 15:16: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해외 판로개척 상생에 나선다. 엑스포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온∙오프라인 홍보, 국내외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의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중소벤처기업부(이영 장관)와 함께 오는 9월 독일과 미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독일 ‘IFA 2022’에서 진행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롯데지주]

이번 엑스포 개최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담긴 주문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롯데지주 및 유통 관련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엑스포에는 중소기업 약 200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6월 참가 신청을 받아 롯데 유통 6개사의 협력 기업 100개사와 미거래 국내 우수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엑스포 참여 기업들에게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또 롯데 유통 계열사의 바이어들을 초청해 1:1로 입점을 상담하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이 지원된다. 

독일에서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최초로 참가해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뉴욕 맨해튼에서 엑스포를 연다. 상품판촉전과 상담회뿐 아니라 유명 셰프들과 아티스트의 K-푸드 및 K-뷰티 쇼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독일과 미국에서 열리는 엑스포 기간 동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과 브로셔를 배포하는 등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롯데는 ‘롯데그룹 유치 지원 TFT’를 구성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관심 종목]

071840: 롯데하이마트, 004990: 롯데지주, 000400: 롯데손해보험, 011170: 롯데케미칼, 280360: 롯데제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