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세계 각국의 제련소 폐쇄 선언으로 런던금속시장(LME)의 알루미늄 벤치마크 가격이 0.4% 소폭 상승하며 2433.50불을 기록했다. 지난주 슬로바키아 제련소는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폐쇄를 발표했으며 중국 쓰촨성 당국은 가뭄과 폭염으로 연간 약 100만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제련소의 임시 폐쇄를 명령했다.독일 제련소 또한 감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Citi 은행은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알루미늄 가격이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며 향후 3개월간 2400불 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알루미늄 생산 타격으로 LME 공급이 위태로울 전망이다. LME 재고는 지난해 3월 200만톤에서 30만톤 이하로 감소했으며 트레이더들은 현물 알루미늄에 대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ArcelorMittal사, 브라질 철강 수요 10년 내 두 배 증가 전망
금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철강 컨퍼런스에서 ArcelorMittal(아르셀로미탈)사 Jefferson De Paula 회장은 브라질의 철강 수요가 10년 이내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프라가 부족한 브라질의 여건상 주택,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항구 건설과 같은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잠재적 철강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의 철강 산업은 현대화 및 생산량 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520억 헤알(102억 불)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수와 수출량이 동시에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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