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하반기 판매가격 상승이 기대되고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인선이엔티의 전일 종가는 1만200원이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선이엔티가 올해 2분기 매출액 641억원(YoY +1%), 영업이익 102억원(YoY -7%)을 기록했다”며 “기존 신한금융투자의 추정치인 영업이익 98억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건설폐기물 325억원(YoY +1%), 매립 및 석면 폐기물 60억원(YoY -9%), 자동차 재활용 판매 244억원(YoY +14%)을 보였다”며 “영업이익률은 15.8%( YoY -1.5%p, QoQ +0.5%)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반기 P(가격), Q(수량) 반등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상반기 대비 폐기물량 증가에 따른 판매 가격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영업이익은 3분기 135억원(YoY +21%), 4분기 153억원(YoY +50%)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산업내 공급 감소, 수요상승으로 가격 상승의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산업 특성상 한정적인 CAPA(생산능력)로 인한 매립 가격(P) 상승,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폐기물 수량(Q) 증가로 민간 처리 업체들의 중간처리 역할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비즈니스 모델 수직 계열화 성공도 주목할 만하다”며 “구조물 해체, 수집, 운반, 중간처리, 생산, 소각, 매립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했고.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 및 소각 부문을 담당하는 영흥산업환경을 포함해 파주비앤알, 인선모터스 등 기존 사업 강화 및 자동차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선이엔티는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 및 중간처리 사업을 하고 있다.
인선이엔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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