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키움증권, ‘AAA등급’ 한국전력공사 채권 판매
  • 신현숙
  • 등록 2022-09-16 16:02: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 AAA등급 한국전력공사의 채권을 판매한다.

키움증권이 장외로 판매하는 ‘한국전력공사채권 1266’의 만기일은 오는 2024년 8월 26일으로 약 2년 후다.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일에 원금과 6개월치 이자가 상환된다. 16일 제시하는 한국전력1266 공사채의 판매금리는 세전 연 4.6%다. 세전 연 4.6%는 신용등급 AAA등급의 공사채로는 높은 금리다. 

최근의 금리상승 기조와 한국전력공사가 적자 누적으로 채권 발행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 맞물렸다. 키움증권의 온라인 박리다매 판매 정책도 한몫했다. 똑같은 채권이라도 일반 고객에게 장외로 판매할 때에는 증권사별로 제시하는 판매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증권사가 마진을 적게 얻는 대신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미지=키움증권]

한국전력공사는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설립된 시장형 공기업으로, 올해 3월 말 기준 정부 및 한국산업은행이 공사 지분의 51.1%를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 자회사를 통해 국내 전력판매량의 약 71%(2021년 연간 기준)를 공급하고, 자체사업인 송∙배전 및 전력판매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현금창출력이 약화됐으나 관련 법에 명시된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한국전력공사 채권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전의 확고한 법적지위 및 사업의 공공성에 따른 정부에 대한 종속성, 전력산업 내 절대적인 사업지위와 안정적인 수요기반, 전기요금 인상 제한에 따른 수익성 저하 등이 이유다.

 

[관심종목]

039490: 키움증권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