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다올증권은 21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 3분기는 이번 달 슈링크 유니버스 브라질 판매 개시와 국내 소모품 매출 반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클래시스의 전일 종가는 1만5300원이다.
박종현 다올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는 매출액 302억원(YoY +23%), 영업이익 148억원(YoY +11%)으로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지난 7월, 8월 수출 데이터가 4월, 5월 대비해 25%를 하회해 실적에 대한 큰 우려가 있었지만 우려대비 양호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소모품 매출은 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시술 시간 감소로 환자당 시술 샷수 증가와 무료 소모품 소진에 따른 유료 고객 전환이 매출 확대에 주요 원인”이라고 전달했다.
또 “오는 4분기부터는 슈링크 유니버스 소모품 가격 인상과 국내 볼뉴머 판매 개시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볼뉴머 ASP(평균판매단가)는 5000만원 수준으로 4분기에는 80여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매출액 1796억원(YoY +33%), 영업이익 925억원(YoY +41%)를 전망한다”며 “볼뉴머는 슈링크 이후 블록버스터급 제품이 없던 클래시스에 중요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화장품 사업 등을 하고있다.
클래시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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