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나노신소재(121600)(대표이사 박장우)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28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서 최근 1주일(9월 22일~28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지난 26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01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나노신소재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289건), 아난티(025980)(285건), 하나기술(299030)(272건), 티엘비(356860)(241건) 등 순이다.
나노신소재는 디스플레이 패널시장 및 태양전지 시장, 반도체 CMP(화학적기계연마)공정에 투입되는 소재 제조와 이차전지 전극에 적용되는 CNT(탄소나노튜브)도전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나노신소재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48억원, 57억원으로 전년비 52.15%, 235.2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나노신소재의 3분기 영업이익을 59억원으로 봤다. 전 제품별 고른 성장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분기는 CNT도전재는 중국 공장 양산으로 이익 기여도 발생, TCO(투명전도성산화물)타겟은 태양 전지향 판가 상승과 판매량이 증가가 기대된다.
나노신소재는 지난 5월 800억원의 자금모집으로 해외 3곳에 전방 고객사들 생산설비들과 연계한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이에 회사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CNT도전재의 생산 Capa(생산능력)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LG화학의 상향된 CNT생산량 목표 및 Cell(셀) 생산 기업들의 적용사례 확대에 맞춰 나노신소재는 한국, 중국 설비에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올 12월 완공예정으로 한국은 6000톤, 중국은 7000톤의 Capa 확보가 기대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나노신소재의 가이던스 상향으로 연말기준 생산규모는 올해 1만3000만톤, 내년 2만1000만톤 이상일 것”이라며 “해당 생산규모를 가정한 연간 매출액은 올해 322억원, 내년 1559억원, 2024년 38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노신소재는 13일 52주 신고가(만원)를 기록했다. 그는 "향후 성장동력원 CNT도전재 및 현재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연구개발 중인 건식전극용 소재개발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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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121600: 나노신소재, 000660: SK하이닉스, 025980: 아난티, 299030: 하나기술, 356860: 티엘비, 007700: F&F, 035420: NAVER, 011070: LG이노텍, 039440: 에스티아이, 000150: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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