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케미칼, 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 합작법인 ‘롯데SK에너루트’ 설립 완료
  • 이상협
  • 등록 2022-10-07 14:03: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 에어리퀴드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푸아리앙)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 CI. [이미지=롯데케미칼]

롯데SK에너루트의 초대 공동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김용학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와 심영선 SK가스 수소사업담당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초기 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구성에 대해서도 합의를 마쳤다. 

롯데SK에너루트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약 3700평 규모 부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업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발전소는 연 50만MWh(메가와트시)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4인가구 기준 총 12만 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롯데 SK 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과 함께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나아가 청정수소, 암모니아에서의 사업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합작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을 위해 국내 최대의 부생수소 생산자로서 원료 공급 및 울산공장 내에 관련 사업 부지를 제공하며, 그룹내 계열사를 통한 수소 모빌리티 수요처를 확보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울산 내 있는 관계사를 통해 부생 수소를 확보해 공급하고, 기존에 보유한 발전사업 역량과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네트워크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합작법인의 장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수소충전소, 수소 공급망 및 유통에 대한 전문지식과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

 

[관심종목]

011170: 롯데케미칼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