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다음해 4공장 전체 가동이 시작되면 총 생산 capa 60 만리터로 글로벌 1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84만5000원이다.
SK증권의 이달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별도실적은 매출액 6134억원(YoY +36.1%), 영업이익 2423억원(YoY +44.9%, OPM 39.5%)을 시현할 것이고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하는 호실적”이라며 ”1, 2, 3 공장이 2 분기에 full 가동됐고 product mix에서 고마진 제품의 생산비중이 높았고 매출은 대부분 달러로 인식된 반면 비용은 원화로 집행되어 환율상승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월 초 4공장의 부분가동이 시작됐다”며 “4공장은 총 24 만리터 capa 수준으로 1만 리터 6개 라인, 1만5000리터 12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만 리터 리액터를 먼저 가동하고 1만5000리터는 내년에 가동될 예정인데 4공장이 내년에 전체 가동 되면 총 60만리터에 달하는 글로벌 No.1 CDMO 생산 capa를 보유하게 된다”며 “3공 장의 capa가 60%였을 때 4공장 착공을 계획, 5, 6공장도 4공장 capa가 일정 수준 도달했을 때 착공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장 가동률은 여전히 높고 우호적인 환율 분위기도 4분기 실적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5, 6공장과 해외공장 건설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고 바이든 행정명령으로 인해 해외공장 건설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류인 동물세포 기반의 항체의약품을 전문 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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