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한나 기자] 바릭 골드는 파키스탄 Reko Diq 구리, 금 광상의 개발을 위한 주요 관문을 넘었다고 10월 17일 발표했다. 바릭 대표는 4일간 파키스탄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아리프 알비 대통령으로부터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거래 완료 시, 프로젝트 지분은 바릭과 발루치스탄 정부가 각각 50%, 25%를 갖고 잔여 지분은 파키스탄의 주요 국영 기업들이 보유할 전망이다. Reko Diq 광상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 발루치스탄 지역에 위치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개발 구리 광상 중 하나이나 라이센스 절차의 적법성 논란으로 2011년 이후 개발이 보류됐고 올해 초 분쟁 해소로 개발 계획이 재개됐다.
최근 1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중국 수요 약세로 리오 틴토 3분기 철광석 출하량 감소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 틴토는 3분기(9월 30일 종료) 철광석 출하량이 8290만 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만 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대 철광석 소비국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침체에 기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3분기 중 철광석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됐으며 리오 틴토는 생산 비용 폭등으로 인한 난관에 직면해왔다. 리오 틴토의 올해 철광석 생산량 전망치는 3억2000만~3억3500만 톤으로 설정된 상태이나 이는 Gudai-Darri 및 Robe Valley 프로젝트의 램프업과 노동력 안정성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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