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범한퓨얼셀(382900)에 대해 탄탄한 본업과 신사업 진출로 2030년 매출액 4000억원이 목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개시했다. 범한퓨얼셀의 전일 종가는 2만36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최규헌 애널리스트는 “잠수함용은 군수 산업 특성과 신규/교체 수요로 단단한 매출 바닥을 형성했다”며 “연간 200~250억원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할 것이고 국내 잔여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교체 수요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소 압축기는 수소 충전소 부품 원가 비중의 50%를 차지한다”며 “다음해부터 범한산업의 국산 압축기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이 향상되고 경쟁사 증가로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용량화(10kW급)을 통해 다음해부터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물용 시장 성장의 주요 동인인 의무 시장의 주류 모델이 10kW급인만큼 본격적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다음해 건물용 매출액은 113억원(지난해~다음해 CAGR +48%)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사업을 감안하지 않고도 2025년 매출액은 1122억원(지난해~2025년 CAGR +25%)으로 영업이익률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해 11%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사업이 가세하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본업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성장 그림은 명확하고 신사업 성과도 2~3년 내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 중이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범한퓨얼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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