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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미지 이해∙설명하는 AI 키운다…셔터스톡과 협업
  • 신현숙
  • 등록 2023-01-31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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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이 시각과 언어 AI(인공지능)의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글로벌 AI 연구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LG 글로벌 AI 챌린지’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Zero-Shot Image Captioning)’을 주제로 ‘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사람의 시각 인지 능력처럼 처음 본 사물이나, 동물, 풍경 등이 포함돼 있는 이미지를 봤을 때나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표현 방식이 다른 이미지를 봤을 때 기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이해하고 유추한 결과를 텍스트로 설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토끼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토끼와 고양이가 함께 있는 것을 봤을 때, 각 생김새와 특성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학습하고 ‘토끼도 털은 있지만 고양이와는 다르게 귀가 길고, 뒷다리가 발달했다’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의 작동 구조도 이와 유사하다.

초거대 AI의 이미지 캡셔닝 과정. [이미지=LG]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면 이미지 인식 AI 기술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향상되고 결국 사람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에도 방대한 분량의 이미지 데이터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는데, AI가 자동으로 캡션과 키워드를 생성해 검색의 편의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의학 전문 데이터를 추가 학습할 경우 의학 영상을 분석하는 ‘의학 전문가 AI’로 활약할 수 있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인간의 학습 구조를 모방한 초거대 AI가 등장하며 기술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모델’ 성능과 이미지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LG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이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의 기술 개발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엑사원(EXAONE)’을 연구 중인 ‘서울대학교 AI대학원’, 이미지 캡셔닝 AI의 상용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준비 중인 ‘셔터스톡’과 함께 이번 경진 대회를 진행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미지를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기업인 셔터스톡은 편향성과 선정성 등에 대한 AI 윤리 검증을 끝낸 고품질의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 2민600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셋은 사진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어 대회 참가자들은 저작권과 비용, 품질에 대한 고민 없이 자신들의 AI 모델 최적화와 성능 평가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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