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레저, 이연된 수요 카지노에서 발현
  • 공현철
  • 등록 2023-02-09 10:32: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KB증권 류은애. 2023년 2월 8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KB증권은 일본 귀빈(VIP) 드롭액(칩을 구매한 금액)에서 이연된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외국인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무비자 정책이 재개됐다. 이에 외국인 카지노 기업 GKL·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11일 종가 대비 26.7% 상승해(2월 8일 종가 기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해 4분기 파라다이스와 GKL 일본의 트래픽(운항)은 지난 2019년 월평균 대비 각각 77.8%, 33.4% 회복했고, 일본 VIP 드롭액은 각각 116.2%, 75.8% 수준까지 증가했다.

아울러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중국인의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오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국제선 회복 사례에 비춰볼 때 한·중 간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면 한중 국제선 운항 편수는 즉각적으로 회복되어 공급 차질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킷(단체 갬블링 여행) 규제로 인해 마카오 ‘카지노 GGR’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중국 VIP 트래픽은 마카오 대신 한국 카지노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커버리지(GKL·롯데관광개발·파라다이스·강원랜드)의 올해 연결기준 합산 예상 영업이익은 6988억원(YoY +403.4%)으로 코로나19 팬데믹하에서 진행한 비용 효율화와 리오프닝으로 인한 매출 회복을 통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가 비탄력적이고 고정비(임차료·노무비) 비중이 높은 카지노산업의 특성상 트래픽이 회복되기만 한다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police202@buffettlab.co.kr

 

[관심 종목]

114090: GKL, 032350: 롯데관광개발, 034230: 파라다이스, 035250: 강원랜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