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박성국. 2023년 3월 13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미국은 세계 1위 음반시장으로 1인당 소비여력이 높고 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엔터사의 수익화에 유리한 핵심 지역이다. 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미국 내 인기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빌보드 순위에 주목하며, 미국 진출이 높은 엔터사에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지금은 BTS, 블랭핑크 이후 빌보드 HOT100 지속 진입이 가능하거나, 신규 진입이 예상되는 아티스트에 주목할 때이다. 미국 내 유튜브 조회수, 음원 스트리밍 지표, 앨범 판매량 등을 근거로 미국 시장 영향력이 높은 아티스트를 살펴본 결과, 하이브의 TXT, 뉴진스와 JYP엔터의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가 HOT100 신규·지속 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교보증권 커버리지 엔터사의 올해 2분기 합산 앨범 판매량과 콘서트 관객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BTS(솔로), 세븐틴, 에스파, ITZY 등 주요 아티스트 컴백이 몰리며 올해 2분기 엔터 4사 합산 앨범 판매량은 2210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까지 개최가 확정된 올해 2분기 예상 콘서트 관객수는 217만명으로 추정돼, 빅뱅과 동방신기가 돔 투어를 진행한 지난 17년도 4분기 기록을 5년 만에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외 쇼케이스·팬미팅·행사 등 기타 요소들까지 감안 시, 엔터사들의 공연 부문 증익 폭은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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