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미국, 중국 무역 분쟁 속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칩스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1만703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6%, 40.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관련 분쟁 지속으로 인해 칩스앤미디어는 양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라이선스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로열티 매출도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미국 및 중국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일본 지역 매출이 크게 증가(일본 매출액 2021년 8억원, 매출비중 4.1% → 지난해 35억원, 매출비중 14.5%)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전방 산업은 홈가전 및 자동차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성이 양호한 로열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로열티 매출액 2020년 77억원, +12.3% → 2021년 107억원, +39.3% → 지난해 131억원, +22.0%)했다”며 “이로 인해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2020년 15.5% → 2021년 26.0% → 지난해 30.3%)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 700만불 수준의 라이선스 매출이 지난해에서 이월되고 있어 올해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이 있을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로열티 매출이 지속되고 AI 관련 라이선스 매출과 올해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이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47.5%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을 개발, 판매한다.
칩스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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