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북미 주택지표는 부진하지만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의 전일 종가는 4만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572 Mil(YoY +16%), 영업이익 $170 Mil(YoY +6%), 영업이익률 10.8%(YoY -1.0%p) 수준”이라며 “원화 환산으로는 매출액 2조100억원(YoY +23%), 영업이익 2180억원(YoY +12%)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041억원을 7%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북미 오더 백로그와 산업차량의 수요가 견조하기 때문인데 최근 주택부문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차량(Forklift 등)과 농업·조경용 장비(GME)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나타난 효과”라며 “실제 지난해 연간 산업차량과 GME 합산 매출액은 $1734 Mil(2021년 $881 Mil)로 매출비중은 26.0%(2021년 17.3%)를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북미 주택지표를 보면 모기지 금리나 주택가격, 건축비용 등이 부담이 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주택재고가 부족해 향후 몇 분기 동안 금리가 상승추세를 멈추고 하향 안정화되면 신규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신규 단독주택 재고가 5개월 연속 하락했고 2월 재고는 8.2개월 수준인데 6개월이 적정한 수준”으로 간주했다.
끝으로 “견조한 북미 오더 백로그를 통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비중을 낮추고 산업차량과 농업조경용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수급적으로 PRS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두산밥캣은 건설/농업/조경용 소형장비, 이동식 전기 및 공압 생산장비, 지게차(산업차량)를 생산, 판매한다.
두산밥캣.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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