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홍식. 2023년 3월 2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통신서비스 업종의 오는 4월 투자 매력도를 '높음'으로 유지한다. 물론 KT 경영 공백 사태 현실화, 대용량 중간 요금제 출시,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추진 등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는 요인은 존재한다. 다만 4월은 실적 시즌으로 통신 3사의 실적은 5월에 발표되지만 4월 프리뷰 시즌부터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올해 1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익 예상치(컨센서스) 상향 조정과 더불어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 4월 통신주 수익률이 코스피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오는 4월에 부각될 통신 산업 이슈는 많다. 올해 1분기 통신 3사 실적 발표, KT 경영 공백 논란, 제 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작업 및 주파수 할당 정책 수립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존재하고 있다. 규제 우려가 해소되는 동시에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시기라 서서히 통신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 달성 및 높은 DPS(주당배당금) 성장이 유력하며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인 LG유플러스를 탑픽으로 제시한다. SK텔레콤은 현 주가의 락바텀(최저점) 인식이 확산됨과 더불어 KT에서의 수급 이동에 따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 KT는 경영 공백 이슈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어 반등 시마다 비중 축소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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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40: LG유플러스, 017670: SK텔레콤, 030200: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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