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와 운용손익의 증가로 현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의 전일 종가는 3만4450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보유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고는 약 2조6000억원(본PF 2조원+브릿지론 5000억원)이다"며 "본PF 중 후순위 비중이 적으며 브릿지론의 절반 이상을 간접보증으로 리스크 분산해 타사 대비 충당금 설정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2379억원(YoY +56.7%, QoQ +1904.4%)으로 NH투자증권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브로커리지(Brokerage) 부문의 수수료손익은 1204억원(YoY -5.3, QoQ +29.3%)로 추정하며, 주간거래 서비스 호조로 해외주식 시장점유율(M/S)이 전분기비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자산관리(WM) 부문 수수료 손익은 254억원(YoY -9.5%, QoQ +41.4%) 추정했으며, 글로벌 지수
반등으로 조기상환이 늘어나며 손익이 반등했지만 아직 주가연계증권(ELS)의 판매량은 크지 않아 전체 잔고는 작년 말 3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투자(IB) 부문 수수료 손익은 361억원(YoY -20.4%, QoQ +23.2%)로 추정하며, PF 영업은 전분기 대비해서는 양호한 분위기로 기업들의 자금조달 환경이 개선되며 채권발행시장(DCM)에서 채권발행이 호조를 이뤘다"며 "트레이딩 및 기타부문 손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운용손익으로 2150억원(QoQ 흑자전환)일 것이다"고 추정했다.
삼성증권는 차별화된 부유층 고객기반, 자산관리 역량,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등 업계 선도사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