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5일 원바이오젠(307280)에 대해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 확대, 의료기기 화장품 매출 본격화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0원을 제시했다. 원바이오젠의 전일 종가는 1865원이다.
SK증권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7억원(+10.0%, 이하 YoY), 18억원(+45.1%, OPM 22.8%)”이라며 “분기 실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폼 드레싱 매출 고성장 속 자체 브랜드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폼 드레싱 매출액은 33억원(+23.7%)일 것”이라며 “기존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매출 성장과 함께 자체 브랜드 ‘메디솝 (Medisorb)’의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비중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화장품 매출도 9억원(+21.6%)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의료기기 화장품 라인업 확대 및 영업망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제이앤코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5억원일 것”이라며 “원바이오젠 자체 브랜드 비중 확대를 위한 제품 스위칭 진행에 따른 단기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회복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5억원(+29.1%), 95억원(+84.0%, OPM 27.4%)”이라며 “주력 제품군인 폼 드레싱에서의 지속적인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 확대와 의료기기 화장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 성장률을 뛰어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경쟁사를 비롯해 최근 시장이 고성장 중인 트러블케어 패치 분야에서도 기존 파트너사들의 해외 진출 가속화 및 신규 파트너사 추가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있을 것”이라며 “창상피복재 및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에서의 실적 고성장을 고려 시 Peer 대비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원바이오젠은 의료현장에서 상처 보호, 수술 부위 상처 치료에 사용하는 창상피복재를 개발, 제조한다.
원바이오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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