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동우. 2023년 4월 2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게임주들의 주가는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작들의 아쉬운 성과와 대형주의 경우 주요 기대작들의 실질적인 이익 기여 시점 지연 영향으로,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규제 당국의 게임 산업에 대한 기조 변화로 추가적인 판호 발금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나, 올해 4월 지정학적 이슈 발생에 따라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외자 판호 발급에 대해서는 불확실성 기피 현상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예정 신작에 대한 관점은 대형 타이틀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통제 가능한 비용인 마케팅비와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고, 동시에 실질적인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양상이다.
대형주의 경우 올해 유의미한 매출액 및 이익 성장이 이뤄지기 힘든 시기로, 연간 추정치가 현재 기대치(컨센서스) 대비 개선될 수 있는지의 방향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중소형주의 경우 지난해 크게 영향을 미쳤던 악재 소멸과 비용 통제, 신작들의 꾸준한 실적 기여를 통해 분기별로 이익 개선 및 턴어라운드가 가능할지 여부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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