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상상인증권은 25일 동화약품(000020)에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이익규모가 과거와는 크게 비교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날 동화약품의 전일 종가는 974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주력품목(활명수, 판콜, 잇치)이 장기간 저성장, 저수익성에 머물러 있었으나 최근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치약 잇치가 연간 4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고 최근 판콜류도 고성장해 500억원대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종합감기약 판콜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성장한 147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계절적으로 성장세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판콜의 매출액 규모는 과거 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분기 치약 잇치가 전년 동기 대비 84.6% 성장했다”며 “잇치가 기능성 치약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고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해 동사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끝으로 “영업실적 레벨이 과거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용구,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제조 및 매매 사업을 영위한다.
동화약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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