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삼성증권은 1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본업의 회복 기조와 자회사인 안다르가 뚜렷한 이익 개선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에코마케팅의 전일 종가는 1만20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116억원(YoY +3.2%), 영업이익 195억원(YoY -8.3%) 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에코마케팅은 역성장률을 축소하고 자회사인 안다르가 성과를 키우며 선전해 실적을 방어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 안다르와 데일리앤코는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기존 일본과 미국 등에서 온라인몰 영업에 국한됐지만 최근 현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6월 말 데일리앤코 브랜드(클럭, 몽제, 티타드 등)와 안다르의 싱가포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고 7월 중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확실성에서 촉발된 광고 업황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1분기를 뒤로 하고 본업은 회복 기조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자회사인 안다르가 성과 확대 및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기에 상품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 진출 전략으로 성장성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코마케팅은 광고주의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디지털마케팅의 전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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