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통해 '안전·품질 혁신&해외 확장' 노린다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1-11 14:55:56
  • 수정 2024-01-11 15:27: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최익훈 정익희 김회언)이 올해 안전 및 품질 혁신과 해외 기술 교류 확장을 동시에 노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은 11일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2년 8월 안전·품질 분야의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출범했다.


박홍근(맨 앞줄 왼쪽 세번째)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적용 등이 있다.


지난해 3월부터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올해까지 전국 28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흙막이, 철골, 대형거푸집, 교량·터널 등 주요 고위험 공정에서의 개선사항, 자동화 설계 및 유지 관리 기술,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 방향 등에 대해 32건의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자문위원들과 시공혁신단이 참여하는 사외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전·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기관 및 학회와의 교류도 활성화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 등 국내 건설 관련 전문기관과 교류하고 콘크리트 관련 학술대회 및 학회에 참여해 새로운 시공 기술에 대한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품질 구조물 건축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에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ESG 경영을 위한 콘크리트 품질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L의 레미콘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HDC현대산업개발에 납품되는 레미콘 제조 공장의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레미콘 배합, 운반, 펌핑, 타설, 강도 확인까지 콘크리트 타설 전 과정의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레미콘 관련 정기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시공혁신단 활동 이외에도 품질관리 경영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품질성능지수(I-QPI, I-Quality Performance Index)를 도입해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공종별 정기적인 품질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단계별 핵심 사항을 책임 점검하는 품질실명제(I-QMS)를 전 현장에 적용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