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티팜, 매출과 이익 성장 증명 선제적 증설 No! – 현대차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2-02 08:40:36
  • 수정 2024-02-02 08:41: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에스티팜(237690)에 대해 4분기 실적으로 연간 매출 우려가 해소됐고 매출원가 및 비용 개선도 이익 증대의 원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에스티팜의 전일 종가는 6만34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엄민용 애널리스트는 “4분기 잠정 실적 연결기준 매출액 1197억원(YoY +19.2%, QoQ +114.0%), 영업이익 214억원(YoY +131.8%, QoQ +221.2%, OPM 17.9%)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는 극심한 상저하고를 예상했으나 기대보다 낮았던 3분기 시장 실적과 에스티팜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로 연간 매출 2841억원(YoY +13.9%) 목표를 달성하며 우려가 해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생산 수율과 생산 기간 단축 및 숙련도 향상에 따른 투입 인원 감소 등으로 생산효율성이 증대되며 고마진을 올리고 매출액 767억원으로 4분기 매출액 1197억원 중 64.1%를 차지했다”며 “특히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분기 69.3% 대비 66.4%로 개선됐고 연간 원가율 또한 4p%pt 개선, 그 외 판관비에서 경상연구개발비, 급여 비용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상업화 단계 고지혈증 치료제,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가 올해 ‘올리고’ 매출의 매인이 될 것이고 킬로미크론혈증 치료제, 유전성혈관부종 치료제 상업화 수주가 있을 것”이라며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는 올해 미국 PAI 실사가 있어 상업화 물량이 올해 말 승인될 것이고 매출 발생 요인, 동맥경화증 치료제도 PPQ 배치에 납품돼 다음해 말 상업화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상업화 물질이 5개까지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증설로 올해 말이나 다음해 1분기에 증설이 완료돼 7월부터 가동되는 것과 제 2 올리고동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며 “올리고 CDMO 선제적 증설에 따른 오버 CAPA 우려도 해소되는 중이고 현재 대형라인에서 생산되는 상업화 물질이 적고 임상단계 물질을 생산 중임에도 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가 비효율적 공장가동 상태에서 턴어라운드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 PAI 실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실사 이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도 지난해과 유사한 상저하고 실적 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 좋지 않을 수 있으나 연간 성장세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며 “미국의 중국 우시 제재 법안 상정으로 중국 CRO 및 우시앱텍 자회사 우시STA 올리고 생산도 에스티팜에게 수주에 대한 잠재적 수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은 신약 원료의약품을 생산 판매한다.

에스티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장마감] 코스피 0.22%↓(2701.69), 코스닥 0.03%↓(773.26) 23일 코스피는 전일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33억원 241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34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02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3억원 103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