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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휠라홀딩스, 정상화 매력이 충분하다 – 메리츠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4-15 08:48:05
  • 수정 2024-04-15 0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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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이 15일 휠라홀딩스(081660)에 대해 영업 정상화, 주주친화 정책, 대주주 지분 확대 감안 방어주 매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휠라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만83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478억원(YoY +3.5%), 영업이익 1642억원(YoY +2.4%, OPM 14.3%), 순이익 625억원(YoY +1.1%)을 기록할 것”이라며 “직접 사업 회복(한국 채널 조정 완료, 미국 적자 규모 축소)을 감안했다(연결 영업 이익 기여도 아쿠시네트 92.4%, 휠라 7.6%)”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는 매출액 815억원(YoY +1.9%), 영업손실 3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하고 B2C 강화(지급수수료, 광판비 포함 판관비 증가)에 따라 매출은 증가, 이익은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은 매출액 720억원(원화 -6.2%, 달러 -10.0%), 영업손실 115억원(적자 165억원 축소)을 기록할 것이고 재고 밀어내기성 염가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예상 수익 363억원(YoY +8.5% 자문수수료 및 지분법수익 합산)으로 안타스포츠 영업 전략(고마진 휠라 집중 강화)을 감안했다”며 “로열티는 달러 강세(올해 1분기 원/달러 평균 +4.1%)로 기저 부담(지난해 1분기 +9.7%)을 상쇄할 것(올해 1분기 예상 +2.1%)”으로 예상했다.


또 “아쿠시 네트는 매출액 9140억원(YoY +4.4%), 영업이익 1517억원(YoY -2.9%)일 것”이라며 “기저 부담(지난해 1분기 고마진 공 +17.2%/클럽 +22.4%/장비 +51.9%, 믹스 개선)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휠라 재고자산은 2517억원으로 줄었고(2022년 대비 -42.2%, 2021년 대비 -6.0%) 올해 예상 채널 전환과 재고 조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금방 개선될 것(영업손실 지난해 -> 올해 예상: 미국 1420억원 -> 587억원, 국내 258억원 -> 41억원)”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적극적 주주 정책(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장)과 대주주 지분 확대(지분율 2021년 21.6%, 2022년 26.3%, 지난해 34.8%, 올해 4월 11일 35.9%)도 바닥을 지지하고 있다”며 “방어주 관점에서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판단했다.


휠라홀딩스는 가정용 섬유제품, 의복, 신발, 가죽제품, 시계, 화장품 및 골프장비 등을 제조, 도소매, 수출입한다.


휠라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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