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컴투스, 퍼블리싱·미디어 사업 지속 성과 필요-키움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6-19 08:50: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키움증권이 1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퍼블리싱 사업 및 미디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와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아웃퍼폼'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3만7550원이다.


컴투스 퍼블리싱 사업의 대표 기대작 '스타시드'는 출시 후 매출 지속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스타시드 글로벌 출시에 따른 초기 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올해 4분기 기준 1억3000만원으로 추정했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매출 지속성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연간 기준 예상 일평균 매출을 각각 8000만원과 6000만원 수준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핵심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올해 매출증가율은 0.6%로 추정 반영했다"며 "이는 10주년 이벤트 진행에 따른 자연감소를 방어하는 수준으로 평가하나, 올해 프로모션에 따른 기저효과 및 장기 라이브 서비스에 기반한 자연감소 여지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지속 성장성을 담보할 수 없음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만 야구 라인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799억원으로 전년대비 1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일본 라이선스 게임 출시를 감안해 2024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의 탑라인 감소를 감안해 올해 해당 부문의 매출액이 1333억원(YoY -24.9%)일 것으로 추정 반영했다"며 "향후 미디어 사업부문은 철저히 가시적 성과 기반 추정치로 조정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적자가 전년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현재 약 70%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스마트폰 게임)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컴투스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