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대표이사 김동준. 016600)이 7월 창업투자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큐캐피탈은 7월 창업투자주에서 PBR 0.4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TS인베스트먼트(246690)(0.58),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0.67), HB인베스트먼트(440290)(0.71)가 뒤를 이었다.
큐캐피탈은 지난 1분기 매출 50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67%, 100% 증가했다(K-IFRS 연결).
지난달 12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초록뱀미디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씨티프라퍼티(구 초록뱀컴퍼니)의 지분 39.33%를 1500억~2000억원에 넘겨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캐피탈은 앞서 대원미디어, 영화 기생충, 극한직업, 엑시트, 국가부도의 날, 1987 등 문화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작사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수전에는 원영식 전 회장 배임으로 인한 상장폐지, 블라인드펀드로 인한 도적적 해이 발생 등의 리스크가 있다.
큐캐피탈은 벤처캐피털 전문업체다. 1982년 12월 설립됐고 1993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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