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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리포트] 대명에너지, 해상풍력 등 신사업으로 성장 가속화-SK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1-22 09:05:07
  • 수정 2024-11-22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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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SK증권이 22일 대명에너지(389260)에 대해 해상풍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명에너지의 전일 종가는 1만420원이다.


대명에너지 매출액 비중. [자료=대명에너지 사업보고서]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대명에너지의 3분기 매출액은 174억원(YoY +45.9%), 영업이익 9억원(YoY -56.5%)을 기록했다"며 "김천풍력발전 EPC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액이 성장했으나, 공사진행에 따른 원재료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나민식 연구원은 "수주잔고 2231억원(YoY +100.5%)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3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 1239억원(YoY +77.1%), 영업이익 130억원(YoY +95.4%)을 전망한다"며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32.6%, +10.7%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풍력발전, 안마해상풍력이 착공되면서 공사 매출액으로 인식되고 600억원 규모의 제주도 BESS 프로젝트도 2025년 착공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 이후 신재생에너지, 그 중에서 풍력 섹터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가 하락했지만, 해상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연료전지·가상발전소(VPP)로 이어지는 비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은 안마해상풍력, 제주도 BESS 프로젝트 착공에 따라 비전이 현실화되는 시점으로,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대명에너지는 풍력발전소의 개발·운영과 ESS 등을 주력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육상풍력발전 EPC를 시작으로 해상풍력에도 진출했으며 태양광 ESS도 추진하고 있다.


대명에너지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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