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1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숫자로 증명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의 전일 종가는 7만8300원이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452억원(YoY -2.3%), 영업이익 228억원(YoY +141.2%)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2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NCT 드림, 에스파, WayV, 아이린 등 주요 아티스트가 대부분 컴백하며 전분기 대비 +21.1% 개선된 음반원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공연에서는 NCT 드림, WayV, 동방신기 등의 투어 일부가 반영됐다”며 “지난해부터 인센티브를 분기별 안분 인식하고 있고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의 다큐멘터리 제작 비용이 전분기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3pt 개선된 8.8%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스포티파이 음원 스트리밍 수는 1억2000만회(YoY +25.6%)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고 기존 및 저연차 아티스트들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가파른 성장세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전 활동을 통해 확대된 팬덤은 다음 투어 시 모객 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에스파는 오는 3월, NCT WISH는 오는 6월 투어가 종료되는데 다음 투어 규모 및 활동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음달 신인 걸그룹과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의 정식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며 “올해는 기존 IP 고성장, 저연차 아티스트 수익화 구간 단축, IP 파이프라인 확대, 자회사 이익 정상화를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효과로 이익 성장(YoY +61.6%)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음반을 기획, 제작하고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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