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인, 종이책보다 전자책 즐겨...국내 전자책 시장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26 13:4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96984_117032_4556

중국인들이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을 더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들은 64%가 전자 기기를 이용해 책을 읽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해 종이책을 선호한다고 답한 사람보다 5.6% 높았다. 또한 성인 가운데 60%는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었다고 답했다.

지난 24일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출판 포럼에서 중국 광파 전영 전시 총국의 우샹지 부국장이 공개한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전했다.

이 포럼은 또 중국의 디지털 출판 산업은 2015년에 4,403억 9천만 위안(약 663억 달러) 규모를 기록해 전년 보다 3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전통적인 출판 회사들은 디지털 영역을 크게 확장했으며, 생산 및 운영 방식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한편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의 전자책 관련주가 시장에서 달아오른 적이 있다. 전자책 관련주로는 예스24, 예림당, 아이리버, 인프라웨어 등이 있다. 당시 도서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까지 잇따라 전자책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시장이 확산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이 일었다. 또한 해외 성공사례와 전자책 단말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책을 활용할 수 있는 단말기 증가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국내 전자책 시장은 콘텐츠 부족과 종이책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독서 습관으로 수요가 더디게 나타났다. 그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전자책 시장에서 철수를 하는 등 시장이 좀처럼 크지 못했다.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서점별로 다른 전자책 리더를 표준화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