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한도전, 土 예능 시청률 1위...PPL 노출 기업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8-29 12:34: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1472338850382

MBC 무한도전이 「무한상사」 특집으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4.7%를 기록해, 전회 시청률 13.95에 비해 0.8%P 상승했다.

이번 「2016 무한상사」에는 이제훈과 지드래곤을 포함, 김혜수와 김희원 등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으면서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간접광고가 노출됐다. 촬영 도중 쉬는 시간 음료수, 스마트폰 메신저, 스틱형 홍삼, 포켓형 건강식품, 의자, 삼계탕을 출연진들이 사용하거나 먹으면서 상품의 기능과 효능을 직접 혹은 자막으로 설명했다.

1472428415641

정준하는 건강식품을 먹으면서 『나 이거 좋아해』라고 했고 하하가 사무용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자막으로 「하하 체격에 맞춰진 사무실 의자」라는 자막이 나왔다. 스태프들이 야식을 먹을 때는 가공식품 브랜드가 그대로 노출됐다.

그렇다면 지난 27일 무한도전에서 PPL을 한 기업은 정확히 어떤 기업일까?

메신저 속의 게임으로 벌칙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광고를 냈고, 건강식품은 KT&G, 삼계탕은 하림, 사무실 의자는 퍼시스 등이 간접광고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7조로 간접광고를 심의하고 있다. 간접광고주의 제품을 손에 들고 있거나 사용하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 또 해당 내용을 자막으로 고지하는 것, 사용하는 장면을 과도하게 부각하고 자막을 통해 해당 제품의 명칭을 노출하는 경우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청자는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화배우들과 영화 제작진이 만드는 영화 뺨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간접광고를 이해하는 분위기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