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부진에도 성장 동력 확보 평가-NH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1-14 09:37: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NH투자증권이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소비 위축 탓에 명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고가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패션 사업 부문의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화장품 사업 부문은 4분기부터 미국 법인을 통한 자체 브랜드 진출, 어뮤즈 연결 편입 등 실적 반등의 소재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1만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 종가는 1만51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 비중. [자료=신세계인터내셔날 사업보고서]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2960억원(YoY -6%), 영업이익은 21억원(YoY -65%)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큰 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패션부문 매출액은 1068억원(YoY -12%), 영업이익은 30억원(YoY 0%)을 기록했다”며 “수입, 자체 매출 성장률이 각각 1% 씩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톰보이 매출액은 369억원(YoY +32%), 영업적자 27억원(YoY 적자전환)을 기록, 국내 소비 침체, 온화한 날씨 여파 등으로 패션 매출 타격이 불가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은 929억원(YoY +1%), 영업이익은 29억원(YoY -38%)을 기록했고 주요 향수 브랜드 이탈로 수입 브랜드 매출이 감소했으나, 자체 브랜드는 올리브영 입점 통해 신장세”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 매출액이 591억원(YoY -18%),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며 “재고 축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할인 행사 지양 정책으로 수익성은 회복세”라고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고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 유통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