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C, 지난해 매출액 1.7조…전년동기比 15%↑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2-12 11:25:33
  • 수정 2025-02-12 15:03: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SKC(대표이사 박원철, 011790)이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216억원, 영업손실 276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5% 증가, 영업손실은 증가한 수치다.


SKC, 지난해 매출액 1.7조…전년동기比 15%↑SKC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SKC는 전방 산업 부진 속에서도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중화권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주력했다. 또 차입 구조 개선과 폴란드 정부 보조금 확보 등 재무적 성과도 거뒀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고부가 소재·부품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2023년 인수한 테스트 소켓 투자사 ISC는 지난해 매출 25%, 영업이익 320% 성장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글라스기판 사업은 미국 조지아에 구축한 양산 공장을 기반으로 진행 중이며, 미국 정부 반도체 보조금 확보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도 상업화 준비가 진행 중이다. 베트남에서 건설 중인 연간 7만 톤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시설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판매 체제 구축을 본격화 한다.

 

올해 동박 사업은 중화권 대형 고객사 대상 매출 본격화와 기존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 전망에 따라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SKC는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수익성 회복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에서는 글라스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연내 글로벌 빅테크 고객 인증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되며, ISC는 AI용 테스트 소켓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KC는 올해 주력 사업의 매출 확대와 신사업의 안착에 집중,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O/I, Operation Improvement)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지난해 업황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뎠지만,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