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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조선, 국제 해운사의 중국 기피보단 미국 선박 건조 기회가 클 듯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2-24 08: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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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신영증권 엄경아. 2025년 2월 24일.


[출처 : pixabay]

향후 24개월 이내 해운사들의 인도예정 물량에 대한 계약변경은 없으나 잔여 인도슬롯의 중국 기피 현상은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24년 하반기부터 중국 조선소의 수주물량 빨아들이기 현상이 매우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 인도 슬롯은 현재 기준으로 중국업체보다 한국업체들이 더 여유있는 상황이다. 중기적으로 한국 조선업체 대형 상선 발주문의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곡물, Wet cargo(석유 & 가스) 해상운송시장에서 미국의 수출량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대형 가스운반선을 미국 조선소 생산물량으로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 중소형 상선이 같은 기간 극동아시아에 발주된 가격과 미국 조선소에 발주된 가격을 비교해 보면 6배까지도 차이나는 수준을 보인다. 미국 국적선사 육성에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미국 발주 상선 선박 수주풀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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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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