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HMM, 운임하락 국면에서 신규 모멘텀 필요...목표주가 '하향' - IM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5-11-14 13:26: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IM증권이 14일 HMM(011200)에 대해 글로벌 무역 갈등 해소 여파가 컨테이너선 인도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추세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HMM의 전일종가는 2만원이다. 


HMM 매출액 비중. [자료=HMM 사업보고서]

이서연 IM증권 애널리스트는 HMM의 3분기 연결 실적 매출액 2조7064억원(전년동기대비 -24%), 영업이익 2968억원(전년동기대비 -80%)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컨테이너 부문 실적은 매출액 2조3409억원, 영업이익 287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평균 1481pt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2% 하락했다. 시황 약세에 따른 운임 하락이 실적 감소의 주 원인이다. 또 선대 확장에 따라 가동 선복량(BSA)는 전년동기대비 14% 확대됐으나 미중 관세 갈등 영향으로 수송량은 4% 증가에 그치며 적취율 감소 역시 존재했다. 


벌크 부문은 매출액 3160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는 1978pt로 예상 대비 강세를 시현했으나, 적은 단기(spot) 노출도로 실제 영향력을 제한적이었다. 또 사내복지기금 출연 관련 일회성 판관비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하락했다. 


이서연 애널리스트는 "10월 중국의 입항 수수료 부과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와 함께 국경절 수요가 쏠리면서 SCFI는 1551pt까지 단기 반등을 시현했다"며 "그러나 11월 미-중 무역 갈등 휴전에 따른 입항 수수료 연기와 진전 및 비수기 진입에 따라 향후 SCFI는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글로벌 무역 갈등 해소는 향후 수요 회복에는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컨테이너선  인도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추세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운임 하락 국면에서 주가 방어를 위해서는 추가 주주환원 집행 등 신규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HMM은 일반화물, 냉동화물 등 다양한 화물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VLCC)으로 전문 물류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는 메탄올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발주, 친환경 연료유 협약 등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M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3.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