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환율 하락과 아시아나 통합 시너지…내년 ‘프리미엄 도약’ 예고 – 하나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5-12-31 08:35: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환율 하락 기조가 수익성 개선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완료 이후 본격화될 프리미엄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28일 종가는 2만2800원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조3150억원(전년동기대비 +7%), 영업이익 4055억원(전년동기대비 -7%), 영업이익률 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객 부문은 지난 10월 추석 연휴 효과가 이연되고 중국 및 일본 노선 수요가 양호하게 유지되며 매출액 2조5080억원(전년대비 +6%)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화물 부문은 연말 특수에 힘입어 매출액 1조2760억원(전년대비 +6%), 운임은 4% 상승할 것으로 추정돼 여객보다 실질적인 수익성을 주도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 감가상각비가 26% 급증하고 환율 영향으로 연료비가 4% 상승하는 등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9% 늘어나며 이익 폭을 다소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내년은 대한항공이 단순한 국적 항공사를 넘어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원만히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경험 중심의 여행 트렌드에 맞춘 필수적인 변화로 단가 상승과 환승 수요 흡수를 유도해 이익 체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피탐 무인기, 블랙호크(UH-60) 성능 개량 등 신규 수주가 본격화돼 내년 항공우주 매출액은 8500억원(전년대비 +30%)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며 “비록 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소폭 상회해 내년 영업이익은 1조4200억원(전년대비 -7%)으로 예상되지만 외형 성장세는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빠른 하락은 대한항공 주가에 직접적인 호재다”며 “그동안 높은 환율에 짓눌려있던 주가가 환율 안정화와 함께 강력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대한항공의 내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5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주가가 내년 실적 기준 PER 9배, PBR 1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며 업종 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3.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