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8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내수 시술 수요의 증가와 미국 시장 내 화장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43만2500원이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1억원(전년동기대비 +47%), 영업이익 653억원(전년동기대비+94%)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주력 제품인 '리쥬란'의 판매 호조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의료기기 내수 매출은 리쥬란 시술 가격의 반등과 속건조 개선을 원하는 계절적 수요 증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력 상승이 맞물리며 660억원(전년대비 +5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화장품 부문 역시 미국 아마존에서 스킨케어 제품군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245억원(전년대비 +75%)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는 파마리서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토를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실적은 매출액 7013억원(전년대비+29%), 영업이익 3160억원(전년대비 +39%)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 대비 48% 성장할 전망으로 1분기 중 유럽향 초도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중동과 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국가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은 중국 세포라 전 매장 입점이 완료됨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반기에는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장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존 리쥬란 시술과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는 고단가 제품인 미국향 화장품 및 의료기기 비중 확대로 70% 후반대의 높은 매출총이익률(GPM)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및 리쥬비넥스 광고 집행으로 인해 광고선전비가 일시적 증가했으나,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해석했다.
끝으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5배 수준이다”며 “내수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은 만큼 현재의 주가 조정 구간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권고했다.
파마리서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