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네이버, 실적은 ‘커머스’…주가는 ‘AI’와 ‘코인’이 결정한다 – 신한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6-01-12 11:02: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커머스 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주가 재평가 여부는 AI 에이전트와 코인 사업 성과에 달려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8% 상향한 27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광고 및 커머스 중심의 실적 개선은 이미 가시화됐지만 단기 이벤트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2026년을 기점으로 AI 쇼핑 에이전트와 코인 사업의  실질적인 성장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을 3조2361억원(전년동기대비 +12.1%), 영업이익을 6050억원(전년동기대비 +11.6%)으로 추정한다”며 “서치플랫폼 부문은 광고 상품 재배치와 효율화 영향으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커머스 광고 고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커머스 부붐은 광고와 수수료율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며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커머스 매출은 2024년 2조9230억원에서 2026년 4조2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네이버 영업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중장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AI 기반 서비스 통합을 꼽았다. 쇼핑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검색·지도·예약·콘텐츠 AI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초개인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슈퍼앱’으로의 진화 가능성과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코인 사업 역시 주목 요인이다. 두나무 인수 완료 이후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다만 업비트 신규 상품 출시, 거래 구조 확장, 실적 기여 여부 등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사업부별 가치합산 방식으로 네이버의 적정 시가총액을 약 40조원으로 산정했다”며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는 각각 목표 PER 15배와 18배를 적용했고 핀테크, 웹툰, 클라우드 등의 지분가치를 합산해 목표주가 27만원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 다각화된 사업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기업용 솔루션 등 B2B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X(AI HyperCLOVA X)’를 통해 검색, 커머스, 광고, 콘텐츠 등 AI 기술을 고도화하며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