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효성티앤씨, 2026년 스판덱스 증설 ‘급감’…수급 정상화로 실적 반등 – NH
  • 윤승재 기자
  • 등록 2026-01-16 09:07: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2026년 스판덱스 신규 증설 규모가 수요 증가분 대비 크게 줄어 수급 밸런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 종가는 26만55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 스판덱스 신규 증설은 약 3만톤으로 전년 약 17만톤 대비 급감해 공급 부담이 확실히 완화될 것”이라며 “수요는 연 6~8% 성장률을 바탕으로 8만~11만톤 늘어나는 만큼, 가동률 상승과 재고 축소로 업황 지표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효성티앤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NH투자증권은 업황 내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의 노후 설비 퇴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 상승과 재고일수 감소 등 긍정적인 산업 지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전방 원단업체들의 낮은 원재료 재고일수도 스판덱스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효성티앤씨가 가동률 상승,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원가 경쟁력 개선 등을 바탕으로 2026년 영업이익 3269억원(전년 대비 +23.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8% 상향한 점을 제시했다.


다만 2025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영업이익을 575억원(전분기대비 +2.5%, 영업이익률 2.9%)으로 추정했는데, 중국 내 노후 설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NH투자증권은 “향후 반도체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량이 늘어날 경우 효성티앤씨의 삼불화질소(NF3)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다”며 “스판덱스 수급 정상화에 더해 추가 업사이드 요인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효성티앤씨는 섬유/무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나이론 등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를 생산하며 한국,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 대륙별 생산체계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 부문은 30여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로 철강, 화학제품을 주로 하고 NF3가스, 타이어보강재 등 산업용 특수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