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
HL만도 매출액 비중. [자료=HL만도 매출액 사업보고서]
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매출액은 2조461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797억원(전년 동기 대비 -28.2%)으로 글로벌 고객사 생산 물량 감소에도 북미와 인도 지역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며 견조한 외형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회성 충당금 460억원이 발생하며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또 "2·3분기의 관세 환입 효과로 4분기 관세 영향은 대부분 상쇄됐고, 올해 1분기부터 발생하는 관세의 약 70%는 지속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투자자산 평가손실이 약 58억원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하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로보틱스 업체의 차세대 4족 보행 로봇 액츄에이터 △현대차그룹 볼륨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모델 DP-EPS △북미 완성차(OEM) 업체의 EPB 및 IDB △중국 선도 IT 기업의 IDB2세대 수주를 확보했다"며 "내년 이후 가파른 매출 호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 매출액은 9조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률은 4% 초반대로 보수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인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 성장 둔화가 전망돼 올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둔화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HL만도는 차량 안전과 편의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국내외 생산시설 및 연구소에서 글로벌 고객 대응과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HL만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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